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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첫 통화···“고속철도·원전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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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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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했다. 두 정상은 고속철도와 원전 등 전략적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대·심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다섯번째 정상 간 통화 상대로 베트남을 택한 것은 이재명 정부 외교 기조인 실용주의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다.
이 대통령과 르엉 주석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25분간 통화를 나눴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르엉 주석과의 통화에서 1992년 수교한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던 르엉 주석은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취임 축하 인사를 재차 건넸다.
르엉 주석은 “베트남의 경제 발전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양국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고속철도, 원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대·심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특히 베트남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르엉 주석은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르엉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베트남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에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갖길 고대한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을 계기로 양국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오후 5시부터 15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국방·방산, 청정에너지, 핵심광물 등 공급망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양국이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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