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나라살림적자 46조원···개선됐지만 역대 세 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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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6-15 07:12본문
올해 1~4월 나라살림적자가 46조원대를 기록했다. 국세 수입이 늘면서 1년 전보다는 적자 폭이 줄었으나, 적자 규모면에서는 역대 세 번째다.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분이 반영되는 다음달에는 적자 폭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를 보면, 지난 4월말 기준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46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적자 폭이 18조5000억원 줄었으나 다만 2020년(56조6000억원)·지난해(64조6000억원)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적자 폭이 크다.
항목별로 보면 4월 누계 기준 총수입(231조1000억원)이 1년 전보다 17조7000억원 증가했다. 국세수입(142조2000억원) 1년 전보다 16조6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법인세와 소득세가 각각 1년 전보다 13조원, 3조5000억원 더 걷혔다. 총지출(262조3000억원)은 1년 전보다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가경정예산은 다음달 재정동향에 반영된다. 나라살림 적자 폭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4월 누계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197조8000억원을 기록해 1200조원 돌파를 눈 앞에 뒀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세 수입이 늘면서 재정수지가 개선됐다. 다만 고용보험기금, 산재기여금은 이번 달에 많이 빠졌다”면서 “5월까지의 집행실적과 세수 실적까지를 봐야 추경 반영시의 적자 폭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신속집행을 공언했으나 진도율은 다소 더디다. 4월 누계 기준 진도율은 39.0%로 1년 전보다 예산 기준 0.7%포인트, 결산 기준 1.9%포인트 낮다.
기재부는 이날 임기근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실적을 점검했다. 지난 5월까지 공공부문 신속집행은 325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3000억원 늘었다. 같은기간 1차 추경은 3조2000억원이 집행됐다.
임 차관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추경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를 보면, 지난 4월말 기준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46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적자 폭이 18조5000억원 줄었으나 다만 2020년(56조6000억원)·지난해(64조6000억원)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적자 폭이 크다.
항목별로 보면 4월 누계 기준 총수입(231조1000억원)이 1년 전보다 17조7000억원 증가했다. 국세수입(142조2000억원) 1년 전보다 16조6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법인세와 소득세가 각각 1년 전보다 13조원, 3조5000억원 더 걷혔다. 총지출(262조3000억원)은 1년 전보다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가경정예산은 다음달 재정동향에 반영된다. 나라살림 적자 폭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4월 누계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197조8000억원을 기록해 1200조원 돌파를 눈 앞에 뒀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세 수입이 늘면서 재정수지가 개선됐다. 다만 고용보험기금, 산재기여금은 이번 달에 많이 빠졌다”면서 “5월까지의 집행실적과 세수 실적까지를 봐야 추경 반영시의 적자 폭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신속집행을 공언했으나 진도율은 다소 더디다. 4월 누계 기준 진도율은 39.0%로 1년 전보다 예산 기준 0.7%포인트, 결산 기준 1.9%포인트 낮다.
기재부는 이날 임기근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실적을 점검했다. 지난 5월까지 공공부문 신속집행은 325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3000억원 늘었다. 같은기간 1차 추경은 3조2000억원이 집행됐다.
임 차관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추경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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